문경에서 머물었던 숙소는 우리를 조낸 짜증나게 하기에 알맞은 곳이었다.
솔직히 다음날 어디를 가볼까 약간의 자료도 찾아야 하고 그냥 이것저것 볼거리도 보려고 인터넷이 설치된 숙소를 찾았다. 그런데 저 멀리 그나마 좀 높은 건물에  '인터넷! ' 이라고 네온싸인이 켜진곳이 있었다.
올커니 해서 거로 들어갔는데 입구는 좋았다. 주차장도 넓었고...
방으로 들어서니 방도 깨끗하고 맘에 들었다. 문제는 컴퓨터가 있긴 있었다. 인터넷이라고 적힌것을 보고 들어왔기 때문에 바로 컴퓨터를 먼저 켰는데 컴퓨터 모니터 아래에
"인터넷을 사용하고 싶으시면 카운터로 연락주세요!"
라고 적혀있었다.
이게 뭐지 ... 왜 전화 주라는거지...;; 하면서 카운터로 전화를 했는데 인터넷을 하고 싶으면 5천원을 더 내란다... -_- 15인치 CRT 모니터가 달린 그 컴퓨터를 한번 쳐다보고는 "생각좀 해볼께요" 라고 말하고 전화를 끊었다. -_- 젠장 속은거다. 이런 XX한 문경.
밖에 나가서 PC방에서 자료좀 찾아봐야지 라고 생각해서 나갔는데 PC방은 커녕 마트도 없었다.
에휴 뭐 다 그렇지 ;;;

그리고 다음날.

넷째날 ...
드디어 스케줄상의 마지막날이며 여행의 마지막(?) 날인 넷째날 아침이다.
제주도로 컴백하는날은 다섯째날 이지만.
마지막날은 렌트카를 돌려주고 대충 식사 한끼정도 때우다 보면 시간이 다 가버릴듯 해서
결과적으로 돌아볼수 있는 날은 오늘이 마지막인 것이다.

우리는 경북의 끝자락에 있는 문경을 떠나 남쪽으로 내려가면서 관광을 하고 대구로 돌아갈 생각을 하고는 바로 남쪽으로 출발을 했다.
역시 이쪽은 논 옆의 경치가 좋다. 사진은 좀 흐리게 나왔지만 ...

이런 평야를 지나고

도착한곳은 경북 상주시에 위치한 경천대.
이곳은 제주도의 관광지를 보는것처럼 정말 관광지 같게 꾸며져 있었다.
입장료는 따로 없었으며 주차료가 2천원이었던거 같다.
입구에부터 인공 폭포와 말 동상이 우리를 맞이 했으며 어색하지 않게 잘 꾸며진 관광지의 이미지를 보여줬다.

이곳은 음... 산책로와 전망대 그리고 출렁다리, 구름다리(이건 좀아니였다), 아주 조그만 드라마 촬영지 등 입장료가 없는데 비해 정말 볼거리가 많았다.

여기가 전망대로 통하는 입구였다.
여기서부터 전망대까지 이렇게 돌로 쌓은 탑들이 줄지어 있었고 정말 잘 정돈된 모습이었다.


이길을 따라 올라가면 전망대가 나온다.

전망대로 향하는 길은 나름대로 좀 멀었으며 한 10분정도? 걸렸다.
전망대에는 제주도의 1100고지의 상가 건물과 같이 정자모양을 한 2층 건물이 있었으며 밑에는 아래에 보이는 테이블과 의자가 있었다.

정자모양의 건물안에는 이지역 특산물등이 전시되어 있었으면 방명록도 있었다.
그냥 기념삼아 들어갈만한 곳이었다.
아래는 정자안의 모습이다.

이것이 정자모양의 건물 2층에서 내려본 경관이다.
낙동강 제 1경이라 불리어도 손색이 없을정도로 멋있었다. 단지 황사가 온것처럼 날이 뿌옇게 흐려서 좀 아쉬웠다.

그리고 산책로를 따라서 가다보면 이와같이 낙동강 바로 옆의 산책로를 지나면서 강을 가까이서 볼수도 있었다. 솔직히 강은 조낸 더러웠다 -_- 우웩

우리가 찍은사진중에 정말 뽀샵처리한것처럼 잘나온 사진 -_- 이렇게 계속 찍을순 없을까;;

좀 거만한가 ^^;

따라해본 전국1등 유상무 정말 재수없어~!! ㅋㅋ

드라마 촬영지 가는길에서
이런게 바로 염장일까 ^^;;;

여기가 드라마 촬영장이다.
하지만 초가집 2개인가 랑 물레방아가 달랑이다.
여기는 상도를 촬영했던곳이라고 하는데 상도를 재미있게 보긴했는데 잘 기억이 안났다.

물레방아간 앞에서 아꼬운 우리 자갸~
그리고 나와 함께~

그리고 출렁다리를 건넜다.

안믿기겠지만 아래 하늘색 다리가 구름다리란다 -_- 바로 아래는 아스팔트 도로가 있었다.
이런건 안만들었으면 좀더 + 점수가 되지 않았을까 하는생각을 하게 했다.

나오는길에 아까 말 동상의 폭포가 제대로 물이 내리는것을 보고 한컷 을 찍고 아주 만족한 미소를 지으며 경천대를 떠나서 남쪽으로 향했다.

남쪽으로 내려가는 국도를 따라가다 경치가 좋아서 한컷!
하지만 여기가 어딘지는 모르겠다... 그냥 단지 달리다 찍은것이라서...

그리고 고장없이 우리를 잘 댈꾸다니고 있는 신발과도 한컷!

얼마나 차를 타고 달렸는지도 기억 안날 정도로 달리고 도착한곳은
경북 고령군 대가야 박물관이다.
박물관은 역시 사진촬영이 금지된 곳이었다.
사진은 찍을수없었지만 여기는 정말 다른 박물관에 비해 시설이 잘되어 있었다. PDP와 DVD를 활용하여 동영상 서비스가 잘 되어 있었으며 만든지 얼마 안된것이 느껴질정도로 깨끗하고 깔끔했다.

사진은 그냥 주변에 설치된 조형물과 찍은것 몇장 밖에 없다 -_-

홀로 외로이 단풍이든 나무 한그루와 또 한장~^^

대가야 박물관을 빠져나오면서 만난 먼지로 뒤덮힌 자동차
동네 아이들의 장난이 남아 있어서 한장 찰칵!

그리고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도착한곳이 경북 성주군 경산리에 있는 성밖숲이다.
분명 여기도 관광지(?) 로 지도에 나와있었는데 가보니 이건 그냥 동네 사람들 산책하는곳이었다.
뭔가 사연이 있는곳이라고 하긴 하던데 -_- 너무 실망한 나머지 그냥 사진만 몇장 찍고 나왔다.
음 어느정도로 생각하면 되냐면 대충 나무 50그루정도와 벤치가 있는 동네 산책로 라고 생각하면 될듯 하다 뭐 그래도 천연기념물이라고 해서 한컷!
아래 사진에서 보는것처럼 나무에는 펫말이 달려있었고 나무에는 번호가 매겨져있었다.

잠자는 숲속의 낭자^^

이건 제대로 염장 ^^ ㅎㅎㅎ

별로 본곳은 없고 너무 오래 차를 타서 여친이 심심했나보다 쎌카를 찍었네~^^

그리고 이날 마지막으로 들렸던 왜관역
대구로 들어가는 길목에 있는 마을에 있던 역이였는데 이번여행에서 철로를 한번도 못봐서 아쉬움(?) 에 들려서 한컷 . 하지만 정작 철로위는 걸어보지도 못했고 그냥 철창 넘어로 보기만 했다.

그렇게 우리의 넷째날도 저물어 갔다.
대구에 도착해서 숙소를 찾았는데 여기가 정말 제대로다.
시네마 모텔이라는 이름의 이곳은 방안에 PDP와 공기청정기를 갖추고 있었으며 최신 DVD를 카운터에 전화만하면 그냥 틀어준다. 몇편이고 상관없다 -_-)b
시설도 정말 좋았으며 가격또한 4만원으로 나름대로 괜찮았다.
이런곳만 알았으면 계속 이런데만 들렸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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