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가을의 여행이야기 1부

Posted 2006.11.09 11:52 by BeomE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서 2005년의 여행이야기를 올리고자 한다~

때는 바야흐로 2005년 10월 28일 뭐 학교 정규학기 시즌이였지만 어찌어찌 짬을 낸 나와 여자친구는 여행 계획을 세웠고 결국 2005년 10월 28일 그 계획을 실천하기에 이르렀다.

육지로 여행갈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비행기표가 항상 말썽이다. 이때도 비행기표가 우리의 발목을 잡았으니... 충북(단양,제천)을 여행가기로 했던 우리의 계획대로라면 청주 공항이 좋았으련만 비행기가 몇대 안떴으며 자리또한 부족해서 결국 서울로 비행기를 타고 가서 제천까지 가기로 했다.

뭐 항상 그렇지만 올라가는날은 저녁에 올라갔다. 저녁에 서울에 도착해서 동서울 고속버스 터미널 근처에서 짐을 풀었다. 비행기를 타고 전철을 타고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몸은 피곤했고 우리는 내일의 즐거운 여행을 위해서 잠자리에 들었다.

29일 아침.
대충 챙겨서 나오자마자 본 서울의 아침 풍경은 정말 바쁜사람들 뿐이였다. 노점상에서는 토스트를 계속 만들어서 팔고 있었으면 그것을 먹으면서 버스를 기다리는사람 그 잠깐 짬에 책을 읽는사람, 노래를 듣는사람, 두리번 거리는사람, 바쁘게 어디론가 발길을 재촉하는사람... 역시 서울은 서울이였다.
우리는 간단한 토스트를 사고 버스에 올랐다.
(솔직히 서울에서부터 렌트를 했어야 했는데 잘못한거같은 느낌이 ;;;)
여튼 우리는 버스를 타고 제천으로 향했다. 대충 시간은 2시간 가량 비용은 둘이해서 19,000원

그리고 도착한곳이 바로 충북의 제천이였다. 제천은 작은 마을이였다. 음... 서귀포보단 좀 작고 모슬포 보단 좀 크다 라고 해야하나 여튼 시골의 읍내를 보는듯한 그런느낌을 받았다.
그리고 우리는 렌트를 했다. 전에도 언급했듯이 육지는 렌트비가 기본 10만원이다...
하지만 우리는 행운이 있었기에 하루 75,000원 렌트업체를 찾았고 -_-)b
뉴 ef 소나타를 2일에 150,000원에 빌렸다. 네비게이션(pda + 아이나비)은 공짜로 달아줬다.
이 네비게이션이 최고다. 아이나비 역시 이름값을 한다고해야하나...
네비게이션 사려는 사람은 아이나비를 추천한다. !!!

전날 안경 테두리 부근에 껴넣는 플라스틱이 어디론가 가버려서 이날 안경을 새로했는데 가격 협상을 많이 했는데도 결국 100,000원에 안경을 맞췄다. -_- 돈을 벌써 해먹었다 ;;; 에휴...

그리고 진짜 첫번째 목적지로 출발!!!
이때가 단풍이 절정을 이룰때여서 차를 타고 도로를 지나가는데도 우리를 반기는 울긋불긋 단풍은 우리의 눈을 즐겁게 해주었다.

첫번째 목적지는 바로 제천 청풍 문화단지 안에 있는 왕건 촬영지 였다.
드라마 촬영지(솔직히 2006년에 다녀온 문경세제에 있는 왕건 촬영지도 볼만했다.)는 나름대로 잘 꾸며져있으면서 주변 경치가 상당히 멋있는데(?)에 세트를 잡으므로 나름대로 가봐서 후회한 적은 없다.

입구엔 이렇게 돌담길이 우리를 반기고 있었다~ 제주도에서는 흔히 볼 수 있는 돌담길이지만 육지에서는 돌담을 보기가 힘들다.
단풍이든 나무 뒤로 살며시 보이는 청풍호와 그녀~

드디서 들어선곳에는 민속마을이라고 해도 될만큼의 많은 집들이 있었다. 그리고 관광객도 상당히 많았다. 이젠 드라마 촬영지가 정말 관광의 명소가 되었다는것을 실감나게 했다.
(솔직히 얼렁뚱땅 만들어놓은 민속촌 보다는 100배 낫다 -_-;;)

사진 뒤로 보이는 집들이 그것들 중에 일부이다. 집안은 다 들어가 볼 수 있었으며 상당히 깨끗한 상태로 보존 되어 있었다.

여자친구의 깜찍이 윙크~

그리고 커플샷!

아름다운 청풍호의 모습과 촬영지를 뒤로 하고 우리는 다음목적지로 가기위해 왕건 촬영지를 나왔다.

청풍 문화단지안에는 놀이시설도 있었고 여러가지 먹거리와 이것저것 많은것이 모여 있기는 했지만 그다지 끌리는것이 없어서 대부분 패스 하고 다음 볼거리를 찾아서 떠났다.
우리가 렌트한 애마~

길가에서 발견한 나무 단풍이 너무예쁘게 물들어서 한컷!

그리고 출발한곳은 단양 8경의 하나로 손꼽히는 구담봉과 옥순봉이였다.

구담봉과 옥순봉 입구 반대편에 공사하는곳이 있었는데 저 경사면에서 무섭지도 않나 중장비가 움직이고 있었다 -_- 보기만해도 살떨리는 경사면에서 말이다...

입구의 이정표~
결국 구담봉도 옥순봉도 꼭대기 까진 오르지 못했지만(봉오리 가는길이 좀 험했다..;;) 한라산으로 말하면 윗세오름 정도까지 올라간 우리는 그곳에서 충주호의 모습을 보면서 감탄을 하지 않을수 없었다.

여기가 충주호다 -0- 단풍과 어우러져 더욱더 아름다운 모습을 뽐내고 있는 듯 했다.

그곳에서 사진 몇장을 찍고^^

다음 목적지는 상선암, 중선암, 하선암. 하지만 네비게이션이 가르켜준 곳에는 아무런 이정표도 없었다.
-_-; but 그 주변 경관이 좋았고 나름대로 큰 바위가 있어서 여기가 거기 겠구나 라는 생각만 가지고 그곳에서 사진을 찍었다.
시기가 시기인지라 단풍은 어딜가도 예쁘게 물들어있었다.


여기는 물이 정말 맑았다. 바닥이 다 보일만큼 여름에 오면 좋겠구나 라는 생각을 하긴 했지만 여름에 사람들이 많이 와버리면 또 더러워 지겠구나 라는 생각 이 앞섰다.


중간에 건너갈수 있게 만들어 놓은 다리와 아래에는 아주 커다란 바위가 자리 잡고 있었다.
바위에는 뭐라고 한문으로 적혀 있었지만 필자는 한자에 약해서 -_- 뭐가 먼지 ;;;


그리고 여친의 셀카 한장


첫날이라서 그런지 많은곳을 둘러보진 못했다. 관광을 오후에 출발했다는 것도 있었지만 이쪽 지리가 워낙 -_- 복잡해서 어디가 어딘지 잘 못찾은것도 한몫 거들었다.
내일의 2탄을 기대해 주세요^^@

Tag : 여행이야기

문경에서 머물었던 숙소는 우리를 조낸 짜증나게 하기에 알맞은 곳이었다.
솔직히 다음날 어디를 가볼까 약간의 자료도 찾아야 하고 그냥 이것저것 볼거리도 보려고 인터넷이 설치된 숙소를 찾았다. 그런데 저 멀리 그나마 좀 높은 건물에  '인터넷! ' 이라고 네온싸인이 켜진곳이 있었다.
올커니 해서 거로 들어갔는데 입구는 좋았다. 주차장도 넓었고...
방으로 들어서니 방도 깨끗하고 맘에 들었다. 문제는 컴퓨터가 있긴 있었다. 인터넷이라고 적힌것을 보고 들어왔기 때문에 바로 컴퓨터를 먼저 켰는데 컴퓨터 모니터 아래에
"인터넷을 사용하고 싶으시면 카운터로 연락주세요!"
라고 적혀있었다.
이게 뭐지 ... 왜 전화 주라는거지...;; 하면서 카운터로 전화를 했는데 인터넷을 하고 싶으면 5천원을 더 내란다... -_- 15인치 CRT 모니터가 달린 그 컴퓨터를 한번 쳐다보고는 "생각좀 해볼께요" 라고 말하고 전화를 끊었다. -_- 젠장 속은거다. 이런 XX한 문경.
밖에 나가서 PC방에서 자료좀 찾아봐야지 라고 생각해서 나갔는데 PC방은 커녕 마트도 없었다.
에휴 뭐 다 그렇지 ;;;

그리고 다음날.

넷째날 ...
드디어 스케줄상의 마지막날이며 여행의 마지막(?) 날인 넷째날 아침이다.
제주도로 컴백하는날은 다섯째날 이지만.
마지막날은 렌트카를 돌려주고 대충 식사 한끼정도 때우다 보면 시간이 다 가버릴듯 해서
결과적으로 돌아볼수 있는 날은 오늘이 마지막인 것이다.

우리는 경북의 끝자락에 있는 문경을 떠나 남쪽으로 내려가면서 관광을 하고 대구로 돌아갈 생각을 하고는 바로 남쪽으로 출발을 했다.
역시 이쪽은 논 옆의 경치가 좋다. 사진은 좀 흐리게 나왔지만 ...

이런 평야를 지나고

도착한곳은 경북 상주시에 위치한 경천대.
이곳은 제주도의 관광지를 보는것처럼 정말 관광지 같게 꾸며져 있었다.
입장료는 따로 없었으며 주차료가 2천원이었던거 같다.
입구에부터 인공 폭포와 말 동상이 우리를 맞이 했으며 어색하지 않게 잘 꾸며진 관광지의 이미지를 보여줬다.

이곳은 음... 산책로와 전망대 그리고 출렁다리, 구름다리(이건 좀아니였다), 아주 조그만 드라마 촬영지 등 입장료가 없는데 비해 정말 볼거리가 많았다.

여기가 전망대로 통하는 입구였다.
여기서부터 전망대까지 이렇게 돌로 쌓은 탑들이 줄지어 있었고 정말 잘 정돈된 모습이었다.


이길을 따라 올라가면 전망대가 나온다.

전망대로 향하는 길은 나름대로 좀 멀었으며 한 10분정도? 걸렸다.
전망대에는 제주도의 1100고지의 상가 건물과 같이 정자모양을 한 2층 건물이 있었으며 밑에는 아래에 보이는 테이블과 의자가 있었다.

정자모양의 건물안에는 이지역 특산물등이 전시되어 있었으면 방명록도 있었다.
그냥 기념삼아 들어갈만한 곳이었다.
아래는 정자안의 모습이다.

이것이 정자모양의 건물 2층에서 내려본 경관이다.
낙동강 제 1경이라 불리어도 손색이 없을정도로 멋있었다. 단지 황사가 온것처럼 날이 뿌옇게 흐려서 좀 아쉬웠다.

그리고 산책로를 따라서 가다보면 이와같이 낙동강 바로 옆의 산책로를 지나면서 강을 가까이서 볼수도 있었다. 솔직히 강은 조낸 더러웠다 -_- 우웩

우리가 찍은사진중에 정말 뽀샵처리한것처럼 잘나온 사진 -_- 이렇게 계속 찍을순 없을까;;

좀 거만한가 ^^;

따라해본 전국1등 유상무 정말 재수없어~!! ㅋㅋ

드라마 촬영지 가는길에서
이런게 바로 염장일까 ^^;;;

여기가 드라마 촬영장이다.
하지만 초가집 2개인가 랑 물레방아가 달랑이다.
여기는 상도를 촬영했던곳이라고 하는데 상도를 재미있게 보긴했는데 잘 기억이 안났다.

물레방아간 앞에서 아꼬운 우리 자갸~
그리고 나와 함께~

그리고 출렁다리를 건넜다.

안믿기겠지만 아래 하늘색 다리가 구름다리란다 -_- 바로 아래는 아스팔트 도로가 있었다.
이런건 안만들었으면 좀더 + 점수가 되지 않았을까 하는생각을 하게 했다.

나오는길에 아까 말 동상의 폭포가 제대로 물이 내리는것을 보고 한컷 을 찍고 아주 만족한 미소를 지으며 경천대를 떠나서 남쪽으로 향했다.

남쪽으로 내려가는 국도를 따라가다 경치가 좋아서 한컷!
하지만 여기가 어딘지는 모르겠다... 그냥 단지 달리다 찍은것이라서...

그리고 고장없이 우리를 잘 댈꾸다니고 있는 신발과도 한컷!

얼마나 차를 타고 달렸는지도 기억 안날 정도로 달리고 도착한곳은
경북 고령군 대가야 박물관이다.
박물관은 역시 사진촬영이 금지된 곳이었다.
사진은 찍을수없었지만 여기는 정말 다른 박물관에 비해 시설이 잘되어 있었다. PDP와 DVD를 활용하여 동영상 서비스가 잘 되어 있었으며 만든지 얼마 안된것이 느껴질정도로 깨끗하고 깔끔했다.

사진은 그냥 주변에 설치된 조형물과 찍은것 몇장 밖에 없다 -_-

홀로 외로이 단풍이든 나무 한그루와 또 한장~^^

대가야 박물관을 빠져나오면서 만난 먼지로 뒤덮힌 자동차
동네 아이들의 장난이 남아 있어서 한장 찰칵!

그리고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도착한곳이 경북 성주군 경산리에 있는 성밖숲이다.
분명 여기도 관광지(?) 로 지도에 나와있었는데 가보니 이건 그냥 동네 사람들 산책하는곳이었다.
뭔가 사연이 있는곳이라고 하긴 하던데 -_- 너무 실망한 나머지 그냥 사진만 몇장 찍고 나왔다.
음 어느정도로 생각하면 되냐면 대충 나무 50그루정도와 벤치가 있는 동네 산책로 라고 생각하면 될듯 하다 뭐 그래도 천연기념물이라고 해서 한컷!
아래 사진에서 보는것처럼 나무에는 펫말이 달려있었고 나무에는 번호가 매겨져있었다.

잠자는 숲속의 낭자^^

이건 제대로 염장 ^^ ㅎㅎㅎ

별로 본곳은 없고 너무 오래 차를 타서 여친이 심심했나보다 쎌카를 찍었네~^^

그리고 이날 마지막으로 들렸던 왜관역
대구로 들어가는 길목에 있는 마을에 있던 역이였는데 이번여행에서 철로를 한번도 못봐서 아쉬움(?) 에 들려서 한컷 . 하지만 정작 철로위는 걸어보지도 못했고 그냥 철창 넘어로 보기만 했다.

그렇게 우리의 넷째날도 저물어 갔다.
대구에 도착해서 숙소를 찾았는데 여기가 정말 제대로다.
시네마 모텔이라는 이름의 이곳은 방안에 PDP와 공기청정기를 갖추고 있었으며 최신 DVD를 카운터에 전화만하면 그냥 틀어준다. 몇편이고 상관없다 -_-)b
시설도 정말 좋았으며 가격또한 4만원으로 나름대로 괜찮았다.
이런곳만 알았으면 계속 이런데만 들렸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_-

Tag : 여행이야기

수영이와 형범이의 가을 여행~ 3부

Posted 2006.10.14 13:16 by BeomE
셋째날 아침...
안동을 출발한 우리는 다음목적지를 검색하다가 도산서원을 한번 가보기로 결정했다~!!!
천원짜리 지페의 뒷면에 나와있는 바로 그곳인 도산서원...
솔직히 책에서나 TV같은데서 많이봐오긴 했지만 실제로 가보는건 처음이여서 한번 가보는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실은 유명한곳아니면 좀 믿음이 안 가기 시작한 점도 좀 있다 ... -_-)
안동 시내에서 북쪽으로 한 30km 정도를 가면 도산서원이 나온다.
진입로등 뭐 이런거 찍기엔 너무나도 귀차니즘이 많아서 그냥 생략합니다.
들어가는 입구는 좁고 구불구불한 약 1.5차선 정도의 넓이의 길이다. 하지만 양방향이므로 천천히 운전을 해야할 것이다. 버스도 다닌다. -_- 버스가 폭주족 같이 좁은길을 빨리 다녀서 좀 놀람.
여튼 도착한곳에는 이런 기념비가 있었다. 사진만 찍고 읽어보진 않았다.

사진 사이즈를 줄여서 글이 잘 보일지는 모르겠다.
안으로 들어서니 음 드라마 촬영장 같은 분위기(?) 의 한옥이 각각의 구조를 뽐내면서 약간의 경사진 땅위에 지어져 있었다. 천원짜리 뒷면 처럼. 집들은 에어컨을 틀어놓은것 처럼 시원했으며 정말 공부할맛이 날정도로 온도가 딱 맞는 그런곳이었다.

문들이 이런 형태로 되어 있었는데 문을 들어서면 집이 나오고 또 뒷문이나 옆문으로 나가면 또 다른 집이 나오고 뭐 이런 형태였다.

^^

서원 안에는 우물도 있었고 아래처럼 조그만 연못도 있었다.
연못에 뭐라고 적혀 있었던거 같은데 기억이 안난다. ^^;;;

여기는 문의 모양이 좀 특이해서 찍은곳이다. 이문 안쪽에 있는 집에 제일 안에 있는 집으로서 퇴계이황 선생의 영정그림 대신 글씨가 모셔져 있는곳이라고 했다. 이황 선생은 그림으로서 자신의 실제모습과 똑같이 표현을 못할것이면 그것은 남길 필요가 없는것이라고 하며 자신의 모습을 그리지 못하게 하였다고 한다. 그래서 지금 지폐에 남겨져 있는 모습도 상상해서 그린것이라고 이곳 관리하시는분이 알려주셨다.

나오는길에 박물관 같이 이런저런 물건들을 모아놓은곳이 있었지만 역시 그곳도 촬영을 할수 없었다.

아래 사진은 조선시대때 과거를 봤던곳이라고 한다. 원래는 물이 차있지 않고 그냥 걸어다닐 수 있었던 곳이라고 하는데 안동댐이 만들어지면서 이렇게 물이 차게 되었다고 적혀있었다.

도산서원을 빠져나와서 안동의 가장 유명한곳(?) 이라고 불리우는 하회 마을로 향했다.
안동 시내를 빠져나오면서 원래 안동에서 헛제사밥을 먹으려 했는데 못먹은게 못내 아쉬웠다.
안동이 양반이 많은 고을이여서 예로부터 제사가 많다고 한다. 그래서 제사후 남은 음식을 이것저것 올린것이 헛제사밥인데 이게 안동에서 간고등어와 함께 유명한 음식이라고 한다.
솔직히 간 고등어는 -_- 집에서 먹는게 젤 맛있으므로 패스했지만 헛제사밥은 좀 아쉬움이 남았다.

그리고 도착한곳은 안동 하회마을. 입장료가 1인당 2천원에 주차료가 2천원이었던것으로 기억한다.
육지는 주차료가 대부분 2천원이다.
여튼 입장료를 내서 들어간 하회마을은 왜 입장료를 받았는지를 의심케 할정도로 상가 밀집 지역이였다. 이렇다 하게 볼거리는 없었으며 그냥 한옥이 모여 있는곳이였는데 한옥을 거의 식당으로 사용하고 있었다. 안동 하회마을이 아니고 안동 먹거리장터 였다.
좀더 안좋은것은 그 한옥마다 그랜저, 다이너스티, 무스탕(스포츠카) 등 고급승용차가 세워져있었다.
하회마을 입구에 주민 차량외 통행 금지라고 적혀있던것으로 보아 이건 다 이 마을사람 차라는것인데
여기서 장사를 하면서 돈좀 건지나 보다.

하회마을 입구에 있는 커다란 연못이다. 가까이 가보니 좀 더럽긴 했지만 멀리서 보기엔 좋았다. 단지 연꽃이 없어서 좀 아쉽긴 했지만.

그리고 연못 돌에 붙어있었던 알이다. 이 알이 엄청 많이 있었다. 이게 모지????????????

그리고 마을안에서 찍은 사진들 몇가지~

마을을 돌아서 나오는길에 그네와 널뛰기, 막대기 던져서 활통에꼽기(이걸 뭐라고 했던거 같은데...)
등 민속놀이 체험하는곳이 있었다. 입장료에 대한 불만을 토론하는입을 막기위한 마무리 정책으로 판단 되었다.
마지막으로 코스모스 길에서 찍은 사진 한컷...

그리고 우리는 안동 하회마을을 나왔다.
다음목적지는 문경으로 결정했다. 문경세제 박물관 코스로 고고~~!!
한시간 정도 차를 탔을까??? 도착한곳은 문경세재 박물관 그리고 그 옆에 있는 왕건 드라마 촬영지 였다.
문경세제 도착!!!
차를 계속 운전해서 그런지 몸이 좀 뻐근한듯 했으나 서둘러 박물관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이곳이 문경세재 박물관이다. 역시 박물관 안은 촬영 금지 지역이라서 촬영을 할 수는 없었다.

박물관은 역시 가격대비 볼거리가 많다. ^.^
박물관을 나와서 다시 위로 쭉 올라가면 바로 왕건 촬영지가 나온다.
촬영지 가기전에 있는 비석에서 한컷!

촬영지 입구에는 나름대로 여러가지 표정을 갖고 있는 정승들이 우리를 반겼다.
촬영지는 아주 넓은지역에 여러가지 시설들이 설치되어 있었으며 이번 여행중 가장 만족감을 갖게 하는곳이었다.


이곳이 바로 촬영지다. 앞에 펼쳐진 곳에서 이런저런 전투씬을 찍었던거 같다.

촬영때 쓰였던 물건들이 그대로 있어서 진짜 촬영지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그리고 아까 보였던 성벽의 크기를 대충 파악할수 있는 사진 한컷

그리고 성문위에서 소품을 가지고 장난을 좀 ^^;;;

이곳이 우리집이였으면~^^ 이리오너라~~~~

신혼방 앞같은 분위기 ~ ㅎ

촬영장 주변은 자연경관이 너무 좋았고 공기도 맑았으면 물또한 아주 깨끗했다.
옆에 흐르던 시냇물이였는데 너무나 깨끗해서 배경으로 한컷!

촬영장을 방황하다 운좋게 보물 상자를 획득하는 행운도 있었다.
하지만 속은 비어있었다는거 -_- ㅎㅎ

이런곳이 바로 굴다리인가?? 중간에 하도 인터넷에서 굴다리 굴다리 라고 해서 ㅎㅎ

암튼 민속촌 + @의 매리트를 가진곳이라고 할수 있겠다.
문경세재 박물관&왕건촬영지 적극추천~~!!! 경북이나 충북&충남 갈일이 있다면 한번 방문하시는것도 좋을듯 하네요~!

그리고 문경 시내에서 먹은 버섯전골 맛은 정말 좋았는데 양이 너무많아서 ㅠ.ㅠ
가격은 18,000원 맨 위에 2개 얹혀 있는것이 숫총각 버섯이라고 했다.
뭐 다 알겠죠 이름의 기원은 ... ㅎㅎㅎㅎ

조금 끓이다가 저으면 양념이 풀어져서 이렇게 변한다.

구수하면서 시원하고 담백하다.
해장국 대신 먹어도 정말 좋을만한 음식이였다.
그렇게 우리의 3째날도 저물어갔다.

Tag : 여행이야기

수영이와 형범이의 가을 여행~ 2부

Posted 2006.10.13 00:57 by BeomE
09/26/2006 만불산을 벗어난 우리는 시원하게 국도를 달리며 다음목적지인
경북 영천시 보현산 천문대로 향했다.
천문대... 예전 교과서에서 첨성대는 봤지만 막상 천문대를 가보는건 처음인지라 마음이 설레였다.
조금이나마 조사해서 간 종이에는 낮에 태양의 흑점을 관찰할 수도 있다고 적혀있어서
예전 중학교시절 천체관측반을 했던 기억도 났기때문에 더욱 설레였다.

국도를따라서 천문대로 가는길가에는 아무런 울타리도 세우지 않고 바로 도로옆에서 사과나무와 배나무 그리고 포도 등의 과실을 재배하는것을 흔하게 볼 수 있었다. 지나가다 따먹으면 어쩌려고 이러나 밤에 도둑이 들지는 않는지 하는 걱정이 앞섰지만 정말 그 어느밭 하나 할거 없이 울타리는 없었다.

도로는 안찍혔지만 이게 바로 도로옆의 모습이다. 선명하지 못한 사진 sorry~

그리고 우리가 도착한곳은 보현산 천문대 이정표가 적혀있는 곳!
하지만 여기가 끝이 아니였다. 높은 보현산을 거의다 올라간 지점에 천문대가 있다는것은 올라간 뒤에야 알수 있었다.
올라가는길에 신기한 수로를 발견해서 한컷 찍었다. 비오는날 여기로 물이 흘러내리면 정말 어떤관경일지 -_- 생각만해도 아찔하다... 중요한건 이것도 바로 도로위에서 찍은것이다. 많은 비가 내리는 날이면 도로에도 물이 쏟아질것 같았다.

이렇게 가파른 길은 제주도의 1,100 도로를 무시하듯 경사지고 구불구불했다.
아래 사진은 옆산의 도로 사진이지만 보현산 천문대를 오르는길은 저것보다는 심한 경사에 커브도 더 많았다... -_-

결국 길을 다 오르고 보현산 천문대의 정문(?)에 도착했는데 하나의 글귀가 적혀있었다.
"여기서부터는 관측을위해서 관계자외 차량을 통제합니다. 관람객 께서는 여기주차장에 차를 세우시고 올라오시기 바랍니다" 뭐 대충 이런뜻의 글귀였다.
눈앞에 보이는 언덕길은 끝도 안보이고 건물도 안보이는데 도대체 얼마나 또 가야한다는것인지 ...
하지만 정문에 감시카메라가 설치되어 있었으므로 -_- 어쩔수없이 차를 세우고 걸어올라가게 되었다.
어느정도 올라갔을까 주변경치가 너무 좋아서 도로 옆에 있는 가드레일에서 사진을 한컷 찍고~

결국 도착한 곳에서 우리를 가장 처음 맞이한 건물이 전시관 이였다.

이 건물 안에는 각종 천체 사진과 그리고 태양, 목성, 달, 지구의 몸무게를 달아볼 수 있는 저울.
그리고 각종 천체 사진, 열쇠고리 등 잡다한것을 팔고 있었다.

나도 한컷 찍고~^^

하지만 우리를 실망시킨것은... 이게 전부라는 것이었다.
천체관측은 커녕 단지 사지만 볼수 있었으며 관측을 하기 위해선 매주 셋째주 토요일인가 여튼 그때 예약을 하고 와야 한다고 적혀있었으며 관리자의 태도로 보아 이것도 되는건지 안되는건지 모르겠다.
안에는 여러대의 차량이 있었지만 정작 관광의 명소라고 적혀 있었던 관광사이트의 자료와는 너무나 다르게 1시간이넘게 차를 타고 이동하고 산을 다 올라가면서 도착한 이곳에는 실망감만이 남았다.
돌아 내려오는길에 주변의 경치에 위안을 삼으며 우리는 산을 내려오게 되었다.
경치 너무 좋다~~~^^

그리고 출발한곳은 경북 안동시 길안면 묵계리 만휴정 이라는곳이다.
말그대로 정자인데 뭐 유명한곳이고 지정문화재로 지정된곳이라서 방문하기로 했다.
차를타고 얼마나 갔을까... 결국 도착한곳은 만휴정 하지만 이곳은 사유지여서 쇠사슬로 막혀 있었으며 다시한번 한국관광공사의 사이트를 의심하게 되었다. -_- 관광을 하라는건지 말라는건지 ;;;
그 주변에서 찍은 우리의 사진들... 아 여행의 길은 길고도 험하다...~
나의 달링~

그 다음 도착한곳이 바로 안동민속 박물관이다.
여기는 그나마 박물관이므로 볼거리가 좀 있었다. (단, 박물관 안은 촬영금지라 사진이 없다.)

박물관 밖에 있는 정자와 정승 사진들이다 ^^


그리고 바로 옆에 있었던 목조다리 (이름이 뭐 였더라 ;;;) 암튼 여기도 정말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할수 있도록 꾸며 놓아있었다. 이 다리가 있는곳이 안동댐 바로 위다.

그리고 바로 옆에 있어서 바로 발견한 안동 신세동 7층 석탑도 자리하고 있었다.
사진과 관련 자료 찰칵~!


그리고 그곳 돌담에서 찍은 my darling ~

그리고 26일날 마지막을 장식할 우리의 저녁을 기다리고 있는것은 안동찜닭...
그것도 안동에서 제일 맛있다는곳으로 찾아 갔다.
중앙통닭이라는곳이었는데. 이곳이 안동에서 찜닭으로 제일 유명하다고 한다.
안동 시장속에 찜닭통이 시작되는곳 제일 첫집... 파란색 번호판 제일 첫집이다.
맛은 음... 느끼하지 않으면서 담백하고 양이 정말 푸짐하다고 해야할까?? ^^


드디어 우리의 2째날 밤이 깊어 갔다.
찜닭은 정말 맛있었으며 숙소도 나름대로 괜찮았다^^ 인터넷도 되었고... ㅎㅎ

3부를 기대하세요~

Tag : 여행이야기

수영이와 형범이의 가을 여행~ 1부

Posted 2006.10.11 23:49 by BeomE

09/25/2006 드디어 D-day.
이날 형범이와 수영이가 2주년 기념 여행 & 1년에 한번씩 여행을 가자는 약속을 지키는 날이다.
여행이라는게 항상 출발하기전에 이런저런 문제거리가 생기기 나름이지만 이번 여행도 여러가지
문제가 우리를 힘들게 하긴 했지만 결국 비행기 예약을 3번이나 변경하고 드디어 우리의 여행의 날이 우리를 맞이 했다.
우리의 여행 계획은 25일 저녁 비행기로  제주 -> 대구 로 올라간뒤 1박
26일날 아침에 차량을 렌트한뒤 2박 3일간 차와 함께 경북지역을 여행하고
29일날 낮 비행기로 내려오는것이 우리의 계획 이였다.

작년 여행 부산&전남(08/18/2005~08/21/2005), 단양&제천(10/28/2005~10/31/2005) - 차후 올릴 계획
과는 다르게 이런저런 준비를 많이 못했다... 어디를 갈것인지 무엇을 볼것인지도 결정안한채 우리는 아주 커다란 땅덩어리인 경북으로 향하게 된것이다.

드디어 25일 저녁 7시 45분 비행기를 타고 출발~~ ♪ 비행기를 타고 하늘로~~ ♬
대구에 도착을 하긴했는데 생각했던거 보다 시간이 너무 늦어버렸다. 시내에 도착한 시간은 9시가 조금 넘은 시간. 숙소를 알아보지도 못하고 간지라 그냥 주변에 대충 괜찮은곳으로 들어가 1박!


진짜 여행의 시작인 26일 아침이 우리를 맞이했다.
미리 예약했던 렌트카로 연락 SK Enclean Platinum 회원의 혜택을 한껏누려
NF Sonata 2.0 LPG 고급형 모델을 3일(72시간) 보험료 포함 157,000원에 렌트를 하였다.
※ 참고사항
   - 내륙지역은 제주도와는 달리 요금이 하루에 10만언 내외다.(성수기 비수기가 따로 없다 -_-)
   - 네비게이션이 비치되어 있지 않은곳이 90%이상이다.
좋았던점은 네비게이션은 무료로 빌려주었다(네이트 드라이브). 아이나비 와 같은제품에 비해선 좀 성능이 안좋다는것을 느끼긴 했지만 나름대로 길잘 찾아주었으므로 만족한다.


렌트한 차가 바로 이차다. 10,000km도 채 안탄 새차 냄새 풀풀나는 여튼 차량은 깨끗하고 좋았다.
여자친구가 새차 냄새를 싫어해서 좀 그렇긴 했지만... 우리 카렝이는 적응되어서 괜찮다나 뭐라나;;;

아~ 여기는 대구를 나와서 경북 영천시에 돌할매를 보기위해 가는길에 논이 예뻐서 내린곳이다.
옆에 포도나무도 있었지만 철이지나서 그런지 잎사귀가 너무 안예뻐서 그냥 pass~

여친사마의 사진도 올려줘야지 ^^

그길을 지나서 도착한곳이 바로 여기다. 이 사당같은곳에 돌할매가 모셔져 있다.

입장료는 없고 초(2개들이) 한상자에 1,000원이라고 하면서 내민다.
소원빌러 온곳이므로 초를 구입해서 불을 붙이고 돌할매에게 소원을 비는 그런 순서다.

돌할매에 얽힌 전설이 많이 있었는데 기억나는것은 없고. 단지 소원비는 방법이 독특하다.
위에 사진에 보이는 가운데 검은 물체가 바로 돌할매이다.
우선 아무런 생각이 없이 그냥 돌할매를 손으로 들어올리면 약간 무겁긴 하지만 잘 들린다.
하지만 소원을 빌고 절을한뒤에 돌할매를 들어올렸을때 돌할매가 처음과 같이 들리면
돌할매가 소원을 안이뤄 주는 것이고 돌할매가 안들리면 돌할매가 소원을 이루어준다는것이다.
거짓같아 보였지만 -_- 진짜 안들린다. 어쩌면 사람이 소원을 이루고 싶은 마음에 힘을 다 안쓰는 것일지도 모르겠지만 정말 안들렸다.
여튼 돌할매가 내 소원을 들어주시리라는 믿음을 갖고 다음 목적지로 향해 떠났다~~^^ 룰루~

다음목적지는 경북 영천시 만불산 만불사 였다.
만불사 이름부터가 만불사... 사찰은 사찰인데 불상이 만개란 뜻인가?? 라는 의문을 갖고 도착한곳은
정말 그이름이 그뜻인가 하는 의문을 갖을정도로 불상이 많이 모셔져 있는 절이었다.
절의 규모또한 산 하나가 다 절이라고 해도 될정도로 넓었다.
입구는 공사가 한창이라서 좀 불편했다.

비포장 길을 지나 우리를 처음 맞이한것은 예쁜돌담길과 그뒤에 있는 소위에 앉아 피리부는 소년이였다
우리가 그곳을 그냥 지나칠리는 없고 사진한장 찰칵 !!!

절에 들어서서 처음눈에 들어온것이 바로 종이었다.
사람도 한번 쳐볼수 있게 만들어진것이 다른절과는 사뭇 다르게 느껴졌다.
다가가보니 큰종은 칠수가 없었으며 옆에 놓인 작은 종만 칠수가 있었다.
그런데... 종을치러 다가간순간 범종(큰종을 이렇게 불러야하나??)의 모습이 좀 이상했다...

이게 뭐지 ;;;;;
그렇다 큰종은 작은 부처님들을 각인시켜서 만들어진 것이었다... 섬세함에 한번더 감탄...

가는길마다 불상이 이렇게나 많이 놓여져있었다. 불상마다 이름이 적혀있는것을 보면 다 시주를 한듯하다. 하지만 그 숫자가 너무나 많아서 -0-

산으로 올라가는길이 있었는데 위로 올라가면 커다란 불상이 있다고해서 산행에 나섰다.
어느정도 올라갔을까... 한 15분? 불상이 나오기 전에 이렇게 묘지가 나왔다. 정말 터가 좋은곳이라서 이곳에 묻힌 사람들은 행복하겠다 라는 생각이 절로 들 정도의 장소 였다.

그리고 결국 도착한 산의 정상에는 정말 커다란 불상이 있었다.
내손바닥 위에 ㅎㅎ

하지만 이정도로 크다... 사진으로는 어찌 표현이 안되는 부분이다 .

불상을 뒤로하고 내려오는길에 만난 손바닥 의자...
테이블도 있었던거 같은데 옆에 넘어져 있는것이 테이블이다. 어떤넘이 부셨을까 -_-;; 쩝

만불산을 뒤로하고 우리는 천문대로 향했다
나머지는 2부에서 계속 됩니다^^*
휘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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