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핸드폰과의 인연 1부

Posted 2006.11.08 21:16 by BeomE

우리나라 국민이면 통계상 80~90%이상이 가지고 다니는 핸드폰!!!
핸드폰은 이제 생활의 일부가 되었다. 길거리를 걸어다니면서 핸드폰만 눈여겨 보다보면
10명중에 한명은 핸드폰을 손에 들거나 작동하면서 가는것을 볼 수가 있다.
이렇듯 핸드폰은 우리와 친숙한 기기가 되어버렸다.

나와 핸드폰과의 인연도 참으로 길다.
고등학교 1학년시절(1998년) 처음 구입한{싸이언(pcs)-카멜레온폰(bar타입)}은 진동도 안되는 모델이였지만 그당시엔 핸드폰을 가지고있다는것 만으로도 남보다 한발 앞서간다는 그런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진동이 안된다는건 진짜 치명적인 것이었다. 단지 핸드폰 진동이 안되는것만으로도 나의 감각은 불빛이 들어온것을 동물적인 투시력을 확인 전화를 받는 경지에 오르게 되었다 -_-)b

그리고 2학년이 되면서 구입한{애니콜 미니폴더(011)-A100 일명 장혁폴더} 는 정말 그당시 최고의 인기(?) 아니 최고의 가격으로 -_- 솔직히 고등학생의 나에겐 좀 비쌌다..;;

여튼 이건 어디를 들고 다녀도 모든이의 부러움을 한보따리 받을만큼 최고의 제품이였다.
이때만해도 핸드폰은 단지 멋 & 자랑거리 & 약간의 편리함 뿐이었다.

그리고 고등학교 3학년에 구입한{스카이 오케스트라폰(011)- Im-2000}은 핸드폰이 음향기기가 될 수 있다는것을 보여줬을 뿐만 아니라 게임기의 역할을 톡톡히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해주었다.
                              위 사진에서 오른쪽!!!(왼쪽은 소니 네트워크워크맨 ms9)
이때부터 스카이와의 인연이 시작되었다. 뭐 중간에 좀 다른길(애니콜,모토로라)로 빠지기도 했지만 스카이는 역시 유용한 기능들이 많았고 내가 뽑기 운이 좋은건지 고장도 없었다. 나에겐 더없이 좋은제품이였다. 각 메뉴별로 잠금기능은 정말 편리했으며 4화음 오케스트라 벨소리는 그당시 띠리리리 하던 벨소리들중에 단연 돋보였다. 역시 밖에서 부러움의 대상이였다. 하지만 이것도 돈을 꽤 잡아먹었다 -_-;; 내 돈들아...

결국 대학교 1학년시절로 넘어와서 친구와 핸드폰을 교환했다 -_- 모토로라를 써보고 싶었고 그녀석은 모토로라를 산뒤에 후회하고 있었다. (교환후 나는 땅을 쳤다 -_-)
제품은 모토로라 2001년판 v67 --- 사진은 아래

이건 정말 최악의 핸드폰 이였다. -_- 뭐라 말할것도 없다. 이것을 쓴 뒤로 모토로라와는 인연을 끊었다. 최악의 핸드폰 -_-;;;

그리고 어쩌다가 나에게 굴러들어온 핸드폰이 바로 아래의 사진에 있는 애니콜이다. 모델명은 모르겠다. 단지 흑백에 16화음인가 4화음인가 나머지는 그냥 애니콜 고유의 기능들밖에 없었다.

                           왼쪽이 애니콜 , 오른쪽은 소니 pda CLIE T600 이다.
이 핸드폰은 튼튼했고 진짜 고유의 기능에만 충실 했으며... 나름대로 디자인도 좋았다. 왠지 자동차를 보는거 같다고나 할까나... 예전에 1년에 한번씩 바꾸던 내 핸드폰 교체주기를 2년으로 바꿔준 모델이기도 하다. 잘 썼다.

하지만 역시 시대를 버리고 혼자만 흑백폰을 쓰지는 못했다. 칼라액정시대가 도래한지도 꽤 지났을때였다. 결국 핸드폰을 바꿨다. 그래서 구입한것이 {스카이 im-6100 뮤직폰} 이다.
원래는 블루였는데 중간에 포인트*10원 행사때 레드와인으로 케이스 교체를 했다. 정말 좋은 폰이였다. 초기에 금액이 얼마 나올줄 모르고 노래를 많이 받아서 요금이 내 뒤통수를 치기 전엔 말이다.-_-
그뒤론 음악을 안받았다. 어찌 된것이 노래 한곡에 5천원이 넘어간다니 이건 말이 안되는 것이었다.
거두 절미하고 요금은 정말 최악이였다. 뭐 기기가 나쁘다는게 아니고 sk텔레콤의 상술이 너무나 얄미웠다. -_- 쳇... 카메라는 없었지만 모듈이 있으면 사용이 가능했고 라이브벨이 나오는 핸드폰이여서 2년 넘게 나와 함께 했다. 지금 생각해도 정말 최고의 핸드폰이였다.
하지만 이것또한 시대를 비켜갈수는 없었다.

결국 2005년 핸드폰을 스카이 im-8300으로 바꾸게 되었다...
----> 2부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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