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이와 형범이의 가을 여행~ 2부

Posted 2006.10.13 00:57 by BeomE
09/26/2006 만불산을 벗어난 우리는 시원하게 국도를 달리며 다음목적지인
경북 영천시 보현산 천문대로 향했다.
천문대... 예전 교과서에서 첨성대는 봤지만 막상 천문대를 가보는건 처음인지라 마음이 설레였다.
조금이나마 조사해서 간 종이에는 낮에 태양의 흑점을 관찰할 수도 있다고 적혀있어서
예전 중학교시절 천체관측반을 했던 기억도 났기때문에 더욱 설레였다.

국도를따라서 천문대로 가는길가에는 아무런 울타리도 세우지 않고 바로 도로옆에서 사과나무와 배나무 그리고 포도 등의 과실을 재배하는것을 흔하게 볼 수 있었다. 지나가다 따먹으면 어쩌려고 이러나 밤에 도둑이 들지는 않는지 하는 걱정이 앞섰지만 정말 그 어느밭 하나 할거 없이 울타리는 없었다.

도로는 안찍혔지만 이게 바로 도로옆의 모습이다. 선명하지 못한 사진 sorry~

그리고 우리가 도착한곳은 보현산 천문대 이정표가 적혀있는 곳!
하지만 여기가 끝이 아니였다. 높은 보현산을 거의다 올라간 지점에 천문대가 있다는것은 올라간 뒤에야 알수 있었다.
올라가는길에 신기한 수로를 발견해서 한컷 찍었다. 비오는날 여기로 물이 흘러내리면 정말 어떤관경일지 -_- 생각만해도 아찔하다... 중요한건 이것도 바로 도로위에서 찍은것이다. 많은 비가 내리는 날이면 도로에도 물이 쏟아질것 같았다.

이렇게 가파른 길은 제주도의 1,100 도로를 무시하듯 경사지고 구불구불했다.
아래 사진은 옆산의 도로 사진이지만 보현산 천문대를 오르는길은 저것보다는 심한 경사에 커브도 더 많았다... -_-

결국 길을 다 오르고 보현산 천문대의 정문(?)에 도착했는데 하나의 글귀가 적혀있었다.
"여기서부터는 관측을위해서 관계자외 차량을 통제합니다. 관람객 께서는 여기주차장에 차를 세우시고 올라오시기 바랍니다" 뭐 대충 이런뜻의 글귀였다.
눈앞에 보이는 언덕길은 끝도 안보이고 건물도 안보이는데 도대체 얼마나 또 가야한다는것인지 ...
하지만 정문에 감시카메라가 설치되어 있었으므로 -_- 어쩔수없이 차를 세우고 걸어올라가게 되었다.
어느정도 올라갔을까 주변경치가 너무 좋아서 도로 옆에 있는 가드레일에서 사진을 한컷 찍고~

결국 도착한 곳에서 우리를 가장 처음 맞이한 건물이 전시관 이였다.

이 건물 안에는 각종 천체 사진과 그리고 태양, 목성, 달, 지구의 몸무게를 달아볼 수 있는 저울.
그리고 각종 천체 사진, 열쇠고리 등 잡다한것을 팔고 있었다.

나도 한컷 찍고~^^

하지만 우리를 실망시킨것은... 이게 전부라는 것이었다.
천체관측은 커녕 단지 사지만 볼수 있었으며 관측을 하기 위해선 매주 셋째주 토요일인가 여튼 그때 예약을 하고 와야 한다고 적혀있었으며 관리자의 태도로 보아 이것도 되는건지 안되는건지 모르겠다.
안에는 여러대의 차량이 있었지만 정작 관광의 명소라고 적혀 있었던 관광사이트의 자료와는 너무나 다르게 1시간이넘게 차를 타고 이동하고 산을 다 올라가면서 도착한 이곳에는 실망감만이 남았다.
돌아 내려오는길에 주변의 경치에 위안을 삼으며 우리는 산을 내려오게 되었다.
경치 너무 좋다~~~^^

그리고 출발한곳은 경북 안동시 길안면 묵계리 만휴정 이라는곳이다.
말그대로 정자인데 뭐 유명한곳이고 지정문화재로 지정된곳이라서 방문하기로 했다.
차를타고 얼마나 갔을까... 결국 도착한곳은 만휴정 하지만 이곳은 사유지여서 쇠사슬로 막혀 있었으며 다시한번 한국관광공사의 사이트를 의심하게 되었다. -_- 관광을 하라는건지 말라는건지 ;;;
그 주변에서 찍은 우리의 사진들... 아 여행의 길은 길고도 험하다...~
나의 달링~

그 다음 도착한곳이 바로 안동민속 박물관이다.
여기는 그나마 박물관이므로 볼거리가 좀 있었다. (단, 박물관 안은 촬영금지라 사진이 없다.)

박물관 밖에 있는 정자와 정승 사진들이다 ^^


그리고 바로 옆에 있었던 목조다리 (이름이 뭐 였더라 ;;;) 암튼 여기도 정말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할수 있도록 꾸며 놓아있었다. 이 다리가 있는곳이 안동댐 바로 위다.

그리고 바로 옆에 있어서 바로 발견한 안동 신세동 7층 석탑도 자리하고 있었다.
사진과 관련 자료 찰칵~!


그리고 그곳 돌담에서 찍은 my darling ~

그리고 26일날 마지막을 장식할 우리의 저녁을 기다리고 있는것은 안동찜닭...
그것도 안동에서 제일 맛있다는곳으로 찾아 갔다.
중앙통닭이라는곳이었는데. 이곳이 안동에서 찜닭으로 제일 유명하다고 한다.
안동 시장속에 찜닭통이 시작되는곳 제일 첫집... 파란색 번호판 제일 첫집이다.
맛은 음... 느끼하지 않으면서 담백하고 양이 정말 푸짐하다고 해야할까?? ^^


드디어 우리의 2째날 밤이 깊어 갔다.
찜닭은 정말 맛있었으며 숙소도 나름대로 괜찮았다^^ 인터넷도 되었고... ㅎㅎ

3부를 기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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